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기존과 같은 **'Aa2'로 유지**하고, 등급 전망도 **'안정적'**으로 유지했습니다.
무디스는 이 결정의 근거로 한국의 높은 경제적 다양성과 경쟁력, 주요 과제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 역량을 제시했습니다. Aa2 등급은 무디스 평가 체계에서 Aaa, Aa1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.
무디스는 올해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**1.8%**로 전망했으며, 이는 작년 10월 예상치 1.6% 대비 0.2%포인트 상향 조정된 수치입니다. 무디스는 "글로벌 인공지능(AI) 업사이클에 따른 반도체 수출 증가와 설비 투자 회복"에 힘입어 성장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, 방산과 조선 등 반도체 이외 분야로의 수출 다변화 전략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.
다만 무디스는 이재명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와 한미투자협정에 따른 투자의무 이행 비용 등으로 한국의 국가 부채비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습니다. 무디스는 향후 10년 동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평균 2%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, 이는 노동 기여도 저하로 선진국과 수렴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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